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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절대강자’ 문현정 앞세워 1위 탈환

pplife 0 1,171 2022.04.1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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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절대강자 수원시청 문현정 1위 탈환 - 광교 Studio T 박태순>


여자 내셔널리그에서는 현정시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39세의 에이스 문현정이 맹활약하고 있는 수원시청이 최하위 포항시체육회를 4-0으로 일축하고 승점 4점을 챙겼다. 승점 27(73)을 기록한 수원시청은 1경기를 덜 치른 금천구청(2472)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o 결과는 4-0이었지만 승부는 만만치 않았다. 포항은 세 매치에서 한 게임씩을 잡았냈고, 특히 1, 3매치는 먼저 1게임을 따내고도 역전패를 당했다. 1매치에서 수원의 2장 김연령은 정은순의 다양한 공격에 고전하며 2-1(9-11 11-7 11-7)로 신승을 거뒀다. 전체적으로 끌려갔지만 매 게임 막판 집중력에서 노련미가 빛났다. 그러자 2매치에 펜홀더 여왕문현정이 등장해 수비전형의 이다경을 2-1(11-5 8-11 11-9)로 돌려세웠다. 이다경의 끈질긴 수비에 공격범실이 많이 나왔지만 고비마다 펜홀더 특유의 강력한 공격으로 어렵지 않게 게임을 마무리했다.

 

o 포항시체육회는 3매치 복식에 수비조합인 이다경/조안나 조를 출전시켜 승점 1점을 노렸지만 수원시청의 곽수지/김종화 조가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 수비에 적응하며 2-1(5-11 11-7 11-5)로 승리했다. 3-0으로 팀승리가 결정된 4매치는 문현정이 다시 나와 승점 4점 경기를 완성했다. 2승을 더한 문현정은 182패로 개인순위에서 2위 황지나(106)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포항시체육회(19) 0-4 수원시청(73)

1매치: 정은순 1(11-9 7-11 7-11)2 김연령

2매치: 이다경 1(5-11 11-8 9-11)2 문현정

3매치: 이다경/조안나 1(11-5 7-11 5-11)2 곽수지/김종화

4매치: 정은순 0(5-11 10-12)2 문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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