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초이스 전국오픈 단체전 대회(3인-4단1복)- 11월6일

초이스 탁구클럽은 10월 2일~3일 이틀 동안 가장 재미있는 경기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소요시간이 많아 일반 오픈대회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은 4단1복(3인)단체전을 개장 
1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참가하셨던 분들의 많은 요청이 있었고 부수체계를 확립해 나가는데 있어 대회 개최의 
필요성이 느껴져서 앞으로 정례화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단체전 중에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3인1조 <4단1복> 단체전(올림픽 방식)을 통하여 
탁구의 진수를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초이스 탁구클럽이 개최하는 대회는 제가 정리해 나가고 있는 전국 생활체육탁구 
부수현황(koreapingpong.com)에 게시된 대로 신청하시면 되며 하향출전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최근 2~3년간 대회 출전 기록이 별로 없어 명단에 없는 분은 등재되어 있는 분들 중에 
비슷한 실력의 동호인에 상응하는 부수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제가 정리해 나가고 있는 부수 현황을 보시면 일반 전국오픈 대회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하향 출전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만 45세 이상의 남자선수 출신과 최상위 실력자들을 
선수챔피언부로 여자 선수출신 그리고 1부 상위 실력자들을 끌어올려 놓아 챔피언부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부수는 상향되었지만 선수부와 챔피언부의 핸디가 3점이기 때문에 기존 오픈대회의 선수부가 
1부에게 3점 핸디를 주고 경기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단, 여자 선수출신과 1부 상위 실력자들을 챔피언부로 끌어올림으로서 예전 1부로 출전하셨던 
동호인들이 2부로 하향 출전하는 것을 최소화 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몇 년 사이 한두 부수 
내려와 있는 동호인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최근 2,3년 사이 각 부수 입상자를 비롯한 상위 실력자들을 대부분 한 부수씩 상향 시켜 
예전 부수를 찾으실 수 있게 함으로 해 하위부수 동호인들이 승급할 수 있는 길을 터놓았는데, 
4,5부에 등재되어 있는 분들 중에는 최근 몇 년 사이 2,3부에서 한 두 부수씩 하향되어 있는 분들이 
많이 보임에도 출전, 입상 기록이 없다 보니 조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전국오픈 대회들이 이 체계대로만 같이 발맞추어 갈 경우, 성적을 내면 올라갈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어 1년도 안 돼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을 터인데 남,여 선수출신들을 비롯하여 최상위 
실력자들을 1부로 출전하게 해 놓으니 실력에 한계를 느낀 1부 중,하위급 실력의 동호인들은 
시합에 출전하지 않거나 자존심을 버리고라도 거꾸로 2부, 3부로 계속 내려 가려만 하고, 
하위 부수 동호인들은 또 그들에 눌려 올라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버텨보다 역시 아래 부수로 
내려가는 답답한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답은 이미 나와 있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해 탁구를 이렇게 어려운 방향으로 계속 끌고 가는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선수~1,2부까지 통합해도 인원이 차지 않으니 3부, 심지어 4부까지 통합해야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적정 인원이 되고 있는 실정이고 아래 부수로만 인원이 몰려 6,7부를 만들고 심지어 8,9부까지 
진행하는 대회가 생겨나고 있으니 도중에 탁구를 포기하고 배드민턴, 골프로 전향하는 사태가 
속출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꾸준히 운동을 하는 분들의 경우 50대 초,중반까지는 어느 정도 체력관리가 
되기 때문에 탁구 실력이 갑자기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동호인들은 체력이 받쳐 줄 때까지 각자 자기 부수만 지켜가며 대회에 출전하면 되는 것이고, 
실력이 월등하여 각 부에서 입상하는 분들은 승급하여 올라가게 하고, 60대에 접어들게 되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실력이 현저하게 줄어든 분들은 각자 수준에 맞춰 한 부수씩 내려와서 
경기를 하게 하면 아무런 문제없이 질서 있는 분위기 속에서 생활체육 탁구가 더욱 활성화 될 
터인데 정말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번 대회 부터는 대회에 많이 출전하여 기록이 드러나 있는 분들과 상위 부수 동호인들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처음 출전한 분 중 신청 부수에 비해 월등한 실력으로 보이는 분들은 
예선 리그 끝나고 바로 부수 조정을 하여 본선 경기에 참여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지난 대회 때도 그랬지만 저는 항상 참가자들께서 많은 경기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조 4개 팀의 예선리그를 통해 순위를 가리게 되며, 탈락 팀 없이(조 편성에서의 아쉬움이 없도록 
하기 위함) 각 조 1위는 유리한 조건하에서 본선 경기를 맞을 수 있도록 시드 배정을 해 
본선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예선 조 편성 시 비슷한 수준의 팀들을 우선적으로 배치하여 탈락 팀이 없다 하더라도 
긴장감 있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상위부수 팀들이 많이 참가하지 않는다 해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많이 참가하셔서 단체전의 묘미를 같이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모쪼록 이 대회가 
동호인 여러분들께 드릴 수 있는 큰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초   이   스   탁   구   클   럽   관  장    김  영  곤

                                        ◈ 대 회 요 강 ◈

   생활체육탁구 부수 하향출전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단체전을

   전국 생활체육탁구 부수현황에 입각, 공정하고 질서 있는 대회 개최를 통해

   회원들 간의 결속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고 각 동호회간의

   유대를 돈독하게 하여 생활체육탁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1. 일시 :  2016년 11월 6일(일)

2. 장소 : 초이스 탁구클럽(용인 민속촌 앞-기흥구 보라동 573-6 스카이프라자 5층)

3. 경기 종목 및 방법 ( 사용구 - XIOM 폴리공 )
 

① 혼 성 -  3인 1조 (4단1복) 단체전 - 정원24팀(최대 28팀)  
(자유로운 조합)

※ 3인의 합계 부수가 0~15까지 출전 가능(단식 최대 핸디 6점, 복식 4점)

◆ 남자선수가 출전할 시에만 최대 핸디 단식 7점, 복식 5점으로 합니다.

4단 1복 단체전(혼성 3인 1조 - 국제식 3인 단체전)

※ 경기 방법

                        A 팀                            B 팀

                     ( A B C )                      ( X Y Z )

    1 단식 :            A                                X

    2 단식 :            B                                Y

    3 복식 :    C+A 또는 C+B                Z+X 또는 Z+Y

    4 단식 :    A 또는 B (복식 안뛴 선수)         Z

    5 단식 :            C                        X 또는 Y (복식 안뛴 선수)

   ▶ 1명은 단식만 2게임, 2명은 단식 1게임, 복식 1게임을 하게 됩니다

◆ 롱핌플의 경우 남자는 5부 이상으로 출전하셔야 되며 6부는 여성 출전자 및 실력이 검증된  
    분들만 출전하실 수 있습니다)

◆ 남자 선수부는 팀당 1명만 출전 가능.

 남자 선수부= -2 , 선수 챔피언부= -1 , 챔피언부= 0
 

                           ◆ 전국 생활체육탁구 부수체계 ◆

   (-2)            (-1)              (0)

선 수 부 ,  선수챔피언부 , 챔피언부 ,  1부  ,  2부  ,  3부  ,  4부  ,  5부  ,  희망부(6부)

핸디체계           2      +      1    +    1   +   1   +   1   +   1       ( 최대핸디 7점 )
 

◈ 단식 핸디는 2+1+1+1+1+1로 한다(최대 핸디6점 - 선수부 출전 시 7점)